생명의허들1 1리터의 눈물_ 꽃 봉오리같은 한 소녀 이야기 1. 특별한 사람이 아닌, 단지 특별한 병에 걸려버린 소녀의 기록..... 1리터의 눈물『1리터의 눈물』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단지 표지가 새로워 보여서였다. 표지에는 교복을 입은 소녀가 힘차게 하늘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애니메이션풍으로 그려져 있었다. 처음 그 그림만을 보았을 때는 이 책이 내게 이렇게 큰 울림을 줄 줄 몰랐고, 그 표지가 그렇게나 슬픈 상징이 될 줄도 몰랐다.책의 주인공, 키토 아야가 걸린 병의 이름은 ‘척수소뇌변성증’이다. 그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하고,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신경계 불치병이다.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는 병으로, 뇌와 척수, 소뇌 등이 점차 마비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병이다.아야는 이 병의 진단을 14살, 막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.. 2025. 4. 26. 이전 1 다음